New Haven & The Ivy League Look

1954-1959

뉴 헤이븐과 아이비리그 룩

예일대학교가 위치한 뉴 헤이븐, 코네티컷 지역의 영향을 받아 간트는 아이비리그 룩을 창조하는데 주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.

아이비리그라는 용어는 1930년대 미국 북동부 지역의 대학들이 스포츠 경기를 하면서 처음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. 그러나 곧 이 단어는 그 이상의 의미 – 명문, 전통 그리고 미국의 패션을 바꿀 새롭고 편안한 스타일을 표현하는 용어 – 로 쓰이게 됩니다. 이것이 바로 아이비리그 룩의 시작입니다.

1954년 라이프 매거진에서는 뉴 헤이븐을 아이비리그 룩의 본거지로 소개합니다. 뉴 헤이븐은 의류 제조 산업 뿐만 아니라 예일대학교가 위치한 곳이기도 했습니다. 아이비리그 룩이 유행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춘 지역이었던 것입니다.

화이트 슈즈, 그레이 플란넬 팬츠, 버튼 다운 셔츠와 자연스러운 핏의 재킷의 조화는 과한 격식이 없이 잘 차려입은 새로운 룩을 만들어냈습니다. 전쟁 이전에 지배적이었던 포멀한 더블 브레스트 수트와는 대조적으로 아이비리그 룩만의 캐주얼한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.

마티와 엘리엇은 그들의 본거지인 뉴 헤이븐에서 어떤 변화의 물결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정확히 감지했습니다. 새롭게 유행하는 아이비리그 룩이야말로 간트의 스타일과 딱 들어 맞는다는 생각을 했습니다. 간트는 다양한 패브릭과 스타일의 셔츠를 가지고 1950년대의 무채색 일색이었던 패션 팔레트를 바꿔 놓습니다. 이들은 회사 이름도 1954년 간트 오브 뉴 헤이븐 GANT of New Haven 으로 변경합니다.

간트 코리아